서아시아사회

탈레반, ‘평화협상 중단’ 카타르사무소 폐쇄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탈레반과 미국, 아프가니스탄이 참여하는 3자 평화협상이 중단됐다는 이유로 카타르사무소를 임시로 폐쇄했다.

탈레반의 한 관계자는 9일(현지시간) “평화협상이 중단됐기 때문에 카타르사무소를 폐쇄한다”면서 “탈레반에 성의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아프간 개전 12년 만에 열린 평화협상은 미국과 아프간 정부, 탈레반의 3자 회담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정치적 앙숙인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과 탈레반 사이의 갈등 탓에 잠정 중단된 상태다.

탈레반은 카르자이 정부의 협상단과의 회담을 거부하면서 아프간 대통령궁을 폭탄 공격하는 등 공세를 계속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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