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시아사회

인도, 불법 증축 건물서 수십명 사망

인도에서 4일 불법 증축 공사중인 8층짜리 건물이 붕괴돼 최소 56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다.

5일 인도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8분께 남서부 도시 뭄바이 외곽의 타네에서 증축 공사중이던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어린이 11명과 작업인부 등 36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건물 잔해에 매몰돼 실종됐다. 또 부상자 59명 가운데 20여명이 중상이다.

사고 건물은 4층 공사를 마친 뒤 입주가 진행된 상태에서 건축업자가 불법으로 8층 증축 공사를 벌이던 중이었다. 현지 언론들은 건물이 하중을 견디지 못해 붕괴됐다고 전했다.

사망 어린이들은 사고 당시 과외수업을 받다가 변을 당했다.

당국은 굴착기 등 장비를 동원, 실종자 구조작업에 나섰으나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한 주민은 “건축업자가 불법으로 증축공사를 진행하는데도 당국이 묵인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유창엽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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