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라프 달리 아시아엔 중동지부장이 고은의 시 ‘만인보’를 아랍어로 번역해 ‘One Thousand Lives’라는 시집을 냈다. 아시라프 달리는 ‘만인보’를 왜 ‘천명의 삶’으로 번역했는지 묻자 “아랍세계에서는 천일간의 이야기를 담은 설화집 ‘아라비안 나이트’ 즉?’천일야화’가 유명하다. 아랍에서 익숙한 ‘천일’을 고은의 시집 제목으로 적용해봤다”고 말했다.
지난 1일 한국을 방문해 경기도 파주에서 고은 시인을 만난 아시라프 달리가 시인에게 아랍어판 시집을 건네주자, 고은 시인은 감격하며 이렇게 얘기했다.
“이 아랍어판으로 낸 나의 시집은 현실이 아니라 꿈입니다.?이 시집은 지상의 것이 아니라 별의 것입니다.?정말 나는 어떻게 내가 이 시집을?견딜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시인의 대답도 시의 한 구절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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