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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브리핑 26.6.21~6.27] 北, 6·25 맞아 공격태세 강화…핵무력·군사력 과시 속 대내외 긴장 고조

김정은, 국방과학연구기관들에서 조직한 무기시험 참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25일 국방과학연구기관들에서 조직한 중요 무기시험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통신은 “갱신형 240㎜ 24관식 방사포 무기체계의 전투적 특성과 전술탄도미사일의 특수사명 전투부위력, 155㎜ 자행평곡사포 사거리 연장탄의 명중 정확성을 분석 평가했다”고 전했다.

6·25 전쟁 발발일을 전후해 북한의 군사적 움직임과 대남·대미 압박 강도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직접 무기 시험을 참관하고 핵무력 강화를 주문하는 한편, 신형 구축함을 전력화하며 해군력 강화를 공언했다. 내부적으로는 대규모 적개심 고취 행사를 열어 체제 결속을 도모하고 있으며, 경제와 스포츠 분야에서도 통제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이번 브리핑은 최근 연합뉴스를 통해 보도된 주요 흐름을 종합해 재구성했다.

① 김정은, 6·25 맞아 대남타격용 무기시험…”공격태세 높여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6·25 전쟁 발발일에 맞춰 대남 타격용 무기 시험을 단행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현 정세에 대응해 “공격 태세를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남측을 향한 직접적인 군사적 위협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② 북한, 5천t급 구축함 ‘최현호’ 취역…김정은 “해군 전투력 경이적”

북한은 남포항에서 신형 다목적 구축함인 ‘최현’호의 취역식을 열고 조선인민군 해군에 정식 인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해군의 핵무장화를 강조하며 “해군의 전투력이 경이적인 수준에 도달했다”고 치하해, 해상에서의 전략적 억제력 구축 노력을 과시했다.

③ 김정은, 당 전원회의서 ‘핵무력 강화’ 강조…”세계 압도 목표”

북한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핵무력 강화’ 원칙을 거듭 천명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 연설을 통해 핵무력 강화가 북한이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피력하며, 최종적으로 “세계를 압도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④ 北, 6·25 맞아 대미·대남적개심 고취…”원수 향한 증오심”

6·25 전쟁일을 앞두고 북한 전역에서는 노동계급, 학생, 농업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복수결의모임’과 사상교육 행사가 열렸다. 주민들에게 미국과 한국에 대한 강한 적대 의식과 증오심을 심어줌으로써 체제 결속을 도모하고 대내외적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선전 활동이 집중적으로 전개됐다.

⑤ 김정은, 신설 ‘갈마관광역’ 시찰…”불과 1년 사이 건설”

군사적 긴장 고조 속에서도 김정은 위원장은 경제·관광 부문 챙기기를 이어갔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 새로 지어진 갈마관광철도역과 의료시설(응급치료소)의 시공 상황을 직접 점검한 김 위원장은 “불과 1년 사이에 이 같은 건설 성과를 냈다”며 대규모 리조트 단지의 관광객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북한 조용원 ,표적지들고 함박웃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6월 27일 주요간부들에게 새로 개발한 저격총을 수여하고 야외 사격장에서 사격 연습을 한 가운데 조용원 상무위원이 표적지를 들고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⑥ 北 조용원, 석달만에 조직비서 복귀…軍 부정부패 ‘소방수’ 투입

인사 측면에서는 권력 내부의 권력 구도 변화가 포착됐다. 김정은 위원장의 최측근인 조용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3개월 만에 다시 당 조직비서(조직지도부장)로 급거 임명됐다. 이는 최근 군 내부에서 불거진 부정부패 문제를 척결하고 군 기강을 잡기 위한 ‘소방수’ 역할로 투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⑦ “北,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으로 체육상 기재”

국제 스포츠 무대 복귀와 관련된 동향도 나타났다. 오는 9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명단 조율 과정에서 북한이 선수단장으로 자국의 체육상을 기재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향후 국제 대회 참가 의사를 공식화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⑧ 北, ‘콩’으로 ‘초콜릿’ 만드는 기술 개발해 특허등록

대북 제재 장기화 속에서 자구책 마련을 위한 이색적인 기술 개발 소식도 전해졌다. 북한은 원료 수급이 어려운 카카오 대신 ‘콩’을 원료로 활용해 초콜릿을 만드는 대용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자체 특허로 등록하며 국산화 성과를 대내외에 홍보했다.

⑨ 北, 월드컵 경기 중계 못 하고 보도만…한미일 소식 빼고 전해

북한 조선중앙TV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하지 못해 실시간 경기 중계 대신 사후 보도 형태로만 월드컵 소식을 전하고 있다. 특히 월드컵 소식을 편집하여 전하는 과정에서 한국, 미국, 일본 등 주요 대결 국가들의 경기 결과나 소식은 철저히 배제한 채 방영하는 통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 종합 분석
최근 북한의 행보는 대내외적으로 확연히 구분되는 다층적 전략을 보여준다. 대외적으로는 6·25 전쟁일을 계기로 신형 구축함 배치, 대남 타격 무기 시험, 당 전원회의를 통한 핵무력 강화 선언 등 군사적 억제력과 공격 태세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동시에 내부적으로는 반미·반한 사상 교양을 강화해 주민들을 결속시키고, 조용원 비서 복귀를 통한 군 내부 사정 작업, 갈마지구 관광시설 점검 등 체제 단속과 내치 안정에도 주력하고 있다. 외부 정보(월드컵 소식 등)에 대한 선별적 통제를 이어가는 가운데, 향후 북한의 대남·대미 강경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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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siaN 편집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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