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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뉴스바이트 20251028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열고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발표했다. 양 정상은 이번 합의로 교역·투자 확대와 함께 디지털·AI 등 전략산업 분야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와르 총리는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방산 파트너”라며 방산 MOU 체결을 높이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첫 아세안 방문지로 말레이시아를 택한 의미를 강조했고, 안와르 총리는 이번 방문이 양국 및 한–아세안 관계를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반도 평화와 공존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지지를 표하고, 아세안과 국제사회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10월 28일 말레이시아에 회담을 가진다. 말레이시아 외교부는 성명에서 “이번 방문은 앨버니지 총리가 2022년 5월 21일 취임한 이후 말레이시아 첫 공식 방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한 “호주는 말레이시아의 중요한 경제 파트너로 2024년 양국 교역 규모는 총 515억 링깃(약 17조6천억원)에 달했으며, 이 중 수출은 322억 3,000만 링깃(약 11조원), 수입은 192억 7,000만 링깃(약 6조6천억원)이었다고 전했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미국이 캄보디아의 무기 금수 조치를 해제함에 따라 2017년 이후 중단됐던 양자간 합동훈련이 캄보디아에서 재개될 전망이다.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양자회담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미국 내 군사학교의 캄보디아 장교 입학정원 확대, 마약 밀매 및 온라인 사기 등을 포함한 국제범죄 대응협력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캄보디아와 태국 간의 유혈 충돌을 중단시키고 쿠알라룸푸르에서 체결된 평화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파키스탄
중국 애니메이션 블록버스터 ‘나찰 2’가 오는 10월 31일 금요일, 파키스탄 전역에서 개봉한다. ‘나찰 2’는 최근 몇 년 사이 파키스탄에 공식 수입·배급되는 첫 번째 중국 영화로, 양국 간 국경을 넘는 영화 협력의 새로운 시대 개막을 의미한다. 실제로 27일 열린 시사회에는 시위안창 주파키스탄 중국대사관 대사대리 등 고위급 외교관이 참석하기도 했다. ‘나찰 2’는 이미 전 세계 애니메이션 영화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전 세계 개봉작 중 전체 5위의 기록을 세우며 중국의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 했다.

바누 란잔,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13개월 만에 지하철 교각의 베어링 패드가 이탈하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10월 26일 다카에서 433번 기둥의 베어링 패드가 팜게이트 지역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며 행인 1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9월 18일에도 430번 기둥의 패드가 이탈하는 유사한 사고가 있었다. 사고가 발생한 일요일 정오부터 메트로 운행이 중단됐으며, 수리가 끝난 월요일 정상운행이 재개됐다. 사고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정기적인 유지보수 부족이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가 2025년 초부터 10월 22일 기준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를 통해 90억 kWh의 전력을 생산했으며, 이는 지난 한 달 동안 10억 kWh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12개의 태양광 발전소와 5개의 풍력 발전소를 운영 중이며, 총 4,682MW의 설비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를 통해 27억 3,000만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절약하고, 400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방지했다. 10월 22일 기준, 수력·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 총합은 145억 2,000만 kWh에 달했으며, 녹색에너지 비중은 전체 전력 생산의 23%로, 7월의 20.3%에서 상승했다. 당국은 “이 정도 전력은 가구 750만 세대에 10개월간 공급할 수 있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600만 세대의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다.

푸네 네다이, 쇼카란매거진, 이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제13회 보스포루스 단편영화제(Bosphorus Short Film Festival)가 이란 단편영화 두 편을 상영한다. 이에 따라 이란 자흐라 토르카만루 감독의 ‘Thread’, 샤흐자드 레자에이 감독의 ‘Attitude’가 국제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 영화제의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은 10만 터키리라(약 342만원), 심사위원 특별상은 5만 리라(약 171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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