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 뉴스바이트추천기사

아자뉴스바이트 20251008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KBS 추석특집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가 전국 시청률 15.7%를 기록하며 연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데뷔 57주년을 맞은 ‘가왕’ 조용필(75)은 150분간 ‘단발머리’, ‘모나리자’, ‘킬리만자로의 표범’, ‘바운스’ 등 28곡을 열창했다. 28년 만에 KBS 단독 무대에 선 그는 “TV라고 하니까 좀 떨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무대에서 죽는 것, 그게 로망이자 꿈”이라고 밝힌 그는 여전한 열정과 완벽한 무대 장악력으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아이유와 이승철 등 후배 가수들은 “모든 세대가 사랑하는 유일무이한 예술가”라며 존경의 메시지를 전했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다뚝 스리 모하마드 하산 말레이시아 외무장관이 제47차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미국 정부 측에 글로벌 수무드 플로틸라(GSF) 자원봉사자들이 이스라엘 구금 중 부당한 대우와 폭력을 당했다는 점을 명확히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하마드 장관은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들에게 부당한 행위를 가한 이스라엘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말레이시아 인권연구옹호센터(Centhra)가 이 사건에 대한 공식 보고서를 유엔 인권이사회(UNHRC)에 제출할 수 있도록 지지할 것”이라 전했다. 그는 이 사안과 관련해 Centhra가 아랍 소수자 권리 법률센터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국적의 피해자들이 겪은 인권 침해를 상세히 기록할 것이라 덧붙였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캄보디아 당국이 매년 최소 50억 달러(약 7조원) 규모의 태국산 제품을 수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훈 센 캄보디아 상원 의장은 “우리는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 태국산 제품을 수입하고 있다”며 “태국의 지도자들은 우리가 태국 국민의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리를 역임하기도 한 훈 센은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들이 태국 화폐를 보유하고 있다면 이를 캄보디아 화폐나 미국 달러로 환전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급격한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을 입을 수 있을 것이라 경고했다.

오또 이스칸다, CAJ,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025년도 유엔 총회에서 도덕적 이상주의와 정치적 현실주의를 조화시킨 새로운 외교 노선을 제시했다. 그는 팔레스타인의 독립을 지지하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이스라엘의 안보 보장 권리 또한 인정해, 전통적인 이념 중심의 연대에서 ‘휴머니스트 현실주의(humanist realism)’로의 실용적 전환을 시사했다.
전 세계적으로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지와 시위가 확산되는 가운데, 프라보워는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남반구(Global South)와 북반구(Global North) 사이의 중재자이자 온건한 가교 국가로 규정하며 ASEAN–OIC(이슬람협력기구) 공동 가자지구 휴전 감시단 설립을 제안했다. 또한 다각화되고 있는 국제 질서 속에서 실용적이며 도덕적인 중재자 인도네시아의 역할을 부각시켰다.

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파키스탄
파키스탄 국제 해양엑스포 및 콘퍼런스(PIMEC) 2025가 2025년 11월 3일부터 6일까지 파키스탄 신드주 수도이자 남부 해안 도시인 카라치에서 개최된다. 행사 운영위원회 소속 무함마드 파이살 아바시 파키스탄 해군 중장은 “PIMEC 2025에는 해양 전시회, 국제 콘퍼런스, 문화 공연, 비즈니스 교류가 포함된 다국적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해양 분야의 기술 혁신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역동적인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 강조했다.

바누 란잔,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글로벌 금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방글라데시 금 가격 역시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방글라데시 귀금속협회(BAJUS)는 22캐럿 금 1보리(11.664그램)당 가격을 3,150타카 인상한 200,726타카(약 234만원)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BAJUS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금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이같은 수치가 책정됐다”며 10월 7일부터 새로운 가격이 적용될 것이라 설명했다.

아지자 알리모바, 우즈베키스탄국영뉴스에이전시, 우즈베키스탄
2025년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우즈베키스탄 문화의 날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유산과 예술, 민족적 가치를 국제무대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리야드 국제출판복합단지와 프린세스 노라 빈트 압둘 라만 대학교에서 개최되며, 우즈베키스탄 저명 예술가들의 콘서트, 전통 음식 시연, 수공예품·희귀 고문서·민족 문학 전시회 등이 진행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우즈베키스탄 문화부와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도 장관급 회담을 개최해 양국의 문화 및 교육 분야의 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푸네 네다이, 쇼카란매거진, 이란
아자데 마시흐자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라지에 골라미가 제작한 단편영화 ‘Daughter of Dandelions’이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열리는 제45회 팔라디노 도로 스포츠 영화제 본선에 진출했다. 1979년에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 스포츠 영화제인 이 영화제는 2025년 12월 1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Daughter of Dandelions’은 앞서 제8회 아리안 지푸르 국제 어린이 영화제(ICFF 2025)에 출품된 유일한 이란 작품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 영화는 수많은 장애를 딛고 축구선수로 세계에 도전하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바레인
바레인 최초의 여성 외교관인 아말 이브라힘 알 자야니 박사가 2025년 10월 7일 별세했다. 그녀는 외교, 연구, 과학,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알 자야니 박사는 바레인 외교부가 설립된 지 1년 만인 1972년 입봉하며 바레인 최초의 여성 외교관으로 이름을 남겼다. 이후 그녀는 외교부 각 부서에서 재직하며 커리어를 쌓았고, 2002년까지 특명전권대사를 수행하며 바레인 외교에 큰 공을 세웠다. 그녀는 여성 인권 등을 주제로 한 국제 회의에서 바레인을 대표해 참석해 왔으며, 바레인 여성 최초로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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