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박현철 초대전] “마른 뼈에 숨결을”…글과 색으로 영성과 존재를 새기다

텍스트와 회화의 만남더갤러리 9.26~10.26

홍익대 미대 회화과를 졸업한 박현철 화가는 국내외 미술계에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작가다. 그는 지금까지 개인전 21회, 단체전 150여 회를 열며 꾸준한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하노이 국제아트페어 대상, MBC 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특선 등 굵직한 수상 경력은 그의 예술적 성취를 잘 보여준다.

박현철 초대전

박 화가는 서울아트쇼, 조형아트페어, 한‧아프리카 예술교류전 등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현대미술의 외연을 넓혀왔다. 또 코리아빛아트페어 등 굵직한 전시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그의 작품은 성경 ‘에스겔 37장 마른 뼈’ 구절을 비롯해 영성과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텍스트 기반 회화로 주목받고 있다. 화면에 새겨진 글귀와 색채의 중첩은 보는 이로 하여금 사유와 명상의 공간으로 이끈다.

박현철 화가의 작품은 단순한 조형 실험을 넘어, 인간과 신, 삶과 죽음의 경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그는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더 갤러리에서 열리는 초대전에서 예술이 지닌 치유와 성찰의 힘을 믿으며, 관람객에게 내면의 울림을 전하게 될 것이다.

박현철 초대전 공간

이상기

아시아엔 기자, 전 한국기자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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