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이재명 대통령이 6월 5일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들과 3시간 40분간 마라톤 회의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해수부 부산 이전과 공정위·근로감독관 인력 충원 등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오후에는 노란 민방위복 차림으로 안전치안점검회의를 열고,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 등을 언급하며 중대 사고 발생 시 관련자의 책임을 강화할 것이라 강조했다.
아이반 림, 아시아기자협회, 싱가포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22일 미국 하버드대학의 유학생 비자를 즉각 박탈하면서 하버드대학에서 공부 중인 싱가포르 학생 151명이 진퇴양난에 빠졌다. 이에 싱가포르 당국은 해당 학생들을 위해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난양기술대학교(NTU), 싱가포르경영대학교(SMU), 싱가포르사회과학대학교(SUSS), 싱가포르기술디자인대학교(SUTD), 싱가포르기술대학교(SIT) 등 6개 대학의 특별 전형을 마련했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캄보디아 당국이 2025년 첫 다섯 달 동안 약 344,199톤의 도정미를 수출해 총 2억 5,2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캄보디아 당국은 올해 들어 전세계 63개국에 쌀을 수출한 가운데, 그 중 유럽 26개국에 총 160,732톤(1억 2,675만 달러 상당)의 도정미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그 뒤를 이어 중국이 90,665톤(5,325만 달러 상당), 동남아시아(ASEAN) 5개국이 총 49,700톤(3,456만 달러 상당)의 캄보디아산 쌀을 수입했으며, 아프리카, 중동, 미국, 캐나다, 호주 등 30여국에서도 총 43,099톤(3,780만 달러 상당)의 캄보디아산 쌀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파키스탄
6월 1일부터 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6월 5일 밤 파키스탄 카라치 다수의 지역에서 규모 2.0의 저강도 지진이 발생했다. 파키스탄 기상청에 따르면 해당 지진은 6월 5일 오후 7시 54분에 발생했으며, 진앙지는 말리르 지역 북동쪽 11km 지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갑작스러운 진동으로 인해 주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확산됐다. 한편 카라치는 이번 지진으로 5일 연속 지진활동이 관측됐으며, 이달 들어 총 29차례의 진동이 보고됐다. 파키스탄 기상청은 카라치가 과거 규모 5.5와 5.8의 지진을 경험한 바 있다고 밝혔다.
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이 사상 처음으로 FIFA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은 6월 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시아 3차예선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 18점을 확보, A조 최소 2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A조 1위를 차지한 이란(승점 20점) 역시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2026년 FIFA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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