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해실천대상은 강원 원주에서 사비(私費)를 들여 장애인·노숙인 공동체, 무료급식소, 노숙인 쉼터 등을 만들고 봉사해온 곽병은 밝음의원 원장과 국내외에 재난이 발생하면 바로 달려가 구호활동을 벌이는 불교계 국제구호NGO ‘더프라미스’(이사장 묘장 스님)가 받는다.
또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과 천양희 시인은 만해문예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만해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강천석 조선일보 고문)는 지난달 회의를 열고 올해 부문별 수상자(단체)를 이같이 결정했다. 만해대상 부문별 상금은 1억원이다.
2023만해대상 시상식은 만해축전(8월 11~14일) 기간인 8월 12일 오후 2시 강원도 인제읍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다. 만해축전은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와 강원도, 인제군, 동국대, 조선일보사가 공동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