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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총리 “바이든 행정부 기대 커…이스라엘 정착촌 건설 막아주길”

쉬타예흐 총리는 각료회의에서 “엄연한 주권국 팔레스타인 영토에 유대인을 위한 정착촌을 건설하는 이스라엘은 여전히 제국주의적 발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 문제를 속히 해결하지 못하면 평화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11일 서안 지구에 유대인 주택 100채를 추가로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서안 지구는 국제법상으로 이스라엘 영토가 아니나, 서안 지구 내 동예루살렘·베들레헴·예리코 주 등을 중심으로 이스라엘 정착촌이 산재해 있다. 2020년 기준으로 유대인 약 50만명이 서안 지구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