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군산화재는 ‘불치성’ 인재?···대명동·개복동·장미동 18년 악순환


[아시아엔=편집국] 2000년 9월 19일 아침 9시15분께 전북 군산시 대명동 속칭 ‘쉬파리골목’ 매매춘 업소 화재로 5명의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는 이들이 기숙하는 2층 건물 안에서 불이 났으나 철창과 문이 밖에서 잠겨 여성들이 빠져나오지 못했다.

사고 뒤, 경찰·검찰 등 수사기관과 시청·도청 등 행정기관은 “진상을 낱낱이 규명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18개월 후, 2002년 1월 29일 이곳에서 1km 떨어진 개복동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해 매매춘 여성 14명이 숨졌다. 그때도 수사기관·행정기관은 대명도 사고때와 같은 말만 앵무새처럼 되뇌었다.

그로부터 16년반이 흐른 지난 17일 밤 군산시 장미동 소재 유형주점에서 화재로 개그맨 김태호(51)씨 등 3명이 숨지고 30명이 중화상 등을 입어 사망자는 늘어날 전망이다.

2000년 9월, 2002년 1월 그리고 2018년 6월 잇따라 발생한 화재와 이에 따른 피해는 막을 수 없었을까? 행정당국과 수사기관은 이번엔 과연 무슨 말을 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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