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가르드 총재는 12일(현지시간) 도쿄에서 열린 ‘여성지도자회의'(일명 여성판 다보스 포럼)에서 “여성 노동력이 일본 경제를 살리려면 다른 구조 개혁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아베 총리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여 경제를 활성화하려 하고 있지만 일본의 장시간 근로 및 회식 문화가 육아 부담을 진 여성의 사회 참여를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 이민자들로 하여금 육아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고령 인구를 돌보게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렇게 되면 어떤 여성이든 원하는 일자리에 도전할 수 있고, 육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며 “또 일본의 인구(저출산·고령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만약 주요 7개국(G7) 평균 수준으로 여성 노동력을 활용하면 일본의 1인당 소득이 4%가량 늘고, 북유럽 수준까지 활용한다면 4%가 추가로 늘어난다는 연구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 일본 정부가 2020년까지 여성지도자의 비율을 30%까지 늘리겠다고 한 데에 대해 “일각에선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만, 아베 총리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 아시아엔 후원계좌 ▼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은 아시아엔과 아시아 저널리즘의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우리은행 1005-601-878699 (주식회사 아자미디어앤컬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