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은 더 높이 올라가려 하지만
정작 어디로 가야 하는지는 잃어버렸다.
더 빠른 기술을 만들었지만
더 깊은 불안을 품고 살아가고,
더 많은 것을 소유했지만
더 큰 공허를 안고 잠들어 간다.
사람들은 성공을 이야기하지만
영혼은 길을 잃었고,
사람들은 자유를 외치지만
보이지 않는 사슬에 묶여 있다.
그때 하나님은 한 사람을 찾으신다.
칼을 든 사람이 아니라
기도의 무릎을 가진 사람,
세상을 정복하려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을 하나님께 맡긴 사람,
다니엘처럼 창문을 열고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
사자의 굴보다 무서운 시대 속에서도
언약을 놓치지 않는 사람.
사람들은 위기를 보지만
그는 하나님의 계획을 보고,
사람들은 벽을 보지만
그는 보좌의 문을 본다.
그의 기도는 허공을 향한 외침이 아니다.
보좌를 움직이는 믿음이며,
천군을 동원하는 언약이며,
어둠을 무너뜨리는 하늘의 능력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안다.
진짜 망대는 높은 건물이 아니라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진짜 여정은 돈을 좇는 길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향한 순례라는 사실을.
진짜 이정표는 세상의 성공이 아니라
복음으로 세계를 살리는 방향이라는 사실을.
그래서 오늘도
남은 자는 기도하고,
순례자는 걸어가고,
정복자는 믿음으로 도전하며,
파수꾼은 시대를 깨우고,
흩어진 자는 복음을 전하고,
기를 든 자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인다.
어둠이 짙어질수록
별은 더욱 빛나고,
재앙이 깊어질수록
복음은 더욱 선명해진다.
십자가에서 사탄의 머리를 깨뜨리시고
부활로 죽음의 권세를 무너뜨리신
여자의 후손,
메시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 안에
모든 문제의 답이 있고,
모든 시대의 해답이 있으며,
모든 민족의 소망이 있다.
그러므로 교회여, 잠들지 말라.
그루터기여, 두려워하지 말라.
시대는 무너지는 것 같아도
하나님은 지금도
보좌의 망대를 세울 사람을 찾고 계신다.
그 한 사람을 통하여
가정이 살아나고,
현장이 살아나고,
237나라가 살아나고,
후대가 살아날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세상은 알게 될 것이다.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다.
그 이름만이 시대를 살리고, 영혼을 살리고, 영원을 살리는 하나님의 능력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