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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뉴스바이트 2026042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커피믹스의 아버지’로 불린 조필제 전 동서식품 부회장이 101세로 별세했다. 그는 1925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서울대 항공조선과를 졸업한 뒤 산업 현장에서 경력을 쌓았다. 1974년 동서식품에 합류한 그는 한국 커피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1976년 세계 최초로 커피와 프림을 함께 넣은 일체형 커피믹스 개발을 주도해 한국인의 생활 문화를 바꾸었다. 이후 냉동 건조 방식으로 향을 살린 맥심 개발에도 참여했다. 그는 기술 혁신과 대중화를 통해 커피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 오전이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당국이 21일 다봉 수력발전 프로젝트 현장에서 합동 단속을 벌여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미얀마, 인도네시아, 중국 국적의 미등록 이주민 114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유효한 서류 없이 입국하거나 체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단속은 이민청을 비롯해 경찰,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부, 국가등록부 등 여러 기관이 공조해 진행했다. 당국은 현장에 근무 및 거주 중인 외국인의 상당수가 합법적인 체류 자격을 갖추지 않고 있다는 사전 정보를 입수해 단속에 나섰다. 당국은 단속 과정에서 총 311명의 외국인이 검문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114명이 적발돼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캄보디아 사무소가 ‘숙련인력 양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진행된 이번 협약은 캄보디아와 한국 노동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 국립폴리테크닉대학(NPIC), 프레아 코솜 폴리테크닉대학, 산업기술연구소 등 3개 기관을 중심으로 기술직업교육훈련(TVET) 체계 역량이 강화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2030년까지 추진되며 직업교육 접근성 확대, 직업교육 인식 제고, 학습자 지원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 노동시장 수요에 맞춰 TVET 기관의 교육 역량을 높이고 산업계와 교육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오 니로샤 다르샨, 뉴스익스프레스, 스리랑카
스리랑카가 불법 자금 차단을 위한 특정 금융제재(TFS)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1373호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기준에 부합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대해 당국은 개인이나 단체가 정부 기관을 통해 대상으로 지정될 경우, 그 즉시 법적 구속력을 갖는 자산 동결 조치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은행 계좌, 부동산, 귀금속, 차량 등 모든 자산의 사용·이전·매각을 제한한다. 스리랑카 정부는 국제 금융 감시 체계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지정 정보를 공개하는 전용 포털을 개설했으며, 외교부와 국방부를 중심으로 관리 체계를 일원화해 테러 관련 자금 거래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바누 란잔 차크라보티,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브렌트 크리스텐슨 주 방글라데시 미국대사가 최근 양국 간 체결된 무역협정에 대해 ‘역사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4월 22일 방글라데시 부임 100일을 맞아 공개한 메시지에서 이 같이 밝히며 “미국은 방글라데시와의 관계를 격상하기 위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낙관을 표명했다.

샤킬 야민 캉가, APNEC, 파키스탄
파키스탄 해군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공대지 순항미사일 ‘타이무르’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이번 시험은 해상 목표물에 대한 정밀 타격 능력과 실전 운용 준비태세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미사일은 공중에서 발사돼 지정된 해상 표적을 정확히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들은 “이번 시험을 통해 장거리 해상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타이무르’ 미사일 시험 발사는 파키스탄 해상 방위력과 전반적인 국방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키르기스스탄
4월 22일 카자흐스탄에서 개막한 지역 환경 정상회의에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정상들이 각국의 성과와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영양 개체 수를 회복하고 눈표범 수를 190마리로 늘렸으며, 15억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고 밝히며 희귀종 보호를 위한 국제기금 참여를 제안했다.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기온 상승 속도가 전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한다고 지적하며 “우즈베키스탄은 10억 그루 나무 식재와 함께 녹색에너지 비중 30% 달성, 온실가스 배출 35% 감축을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클린 에어 중앙아시아’ 협의체와 지역 녹색 무역 회랑 구축을 제안했다.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물 자원에 대한 경제적 보상 메커니즘 필요성을 제기하며 “키르기스스탄은 연간 약 500억㎥의 수자원을 생산해 120억㎥만을 사용하지만 기후 변화의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 정상은 국경을 초월한 협력과 기후 관련 금융체계, 지속가능한 발전이 중앙아시아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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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영어판: AJA Newsbites – April 23, 2026 – THE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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