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침목’ 조오현 “끝끝내 받쳐온 이 있어” 조오현 오늘의시 아무리 어두운 세상을 만나 억눌려 산다 해도 쓸모없을 때는 버림을 받을지라도 나 또한 긴 역사의 궤도를 받친 한 토막 침목인 것을, 연대인 것을 영원한 고향으로 전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