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아침기도 김남조 “주님께 한 여자가 해드렸듯이” 편집국 사회-문화 주님, 아직도 제게 주실 허락이 남았다면 주님께 한 여자가 해드렸듯이 눈물과 향유(香油)와 미끈거리는 검은 모발(毛髮)로써 저도 한 사람의 발을 말없이 오래오래 닦아 주고 싶습니다 오늘 전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