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산사로 가는 길’ 전연희···동안거 해제 지나니 큰스님 생각나 홍성란 사회-문화 살겠다 살겠다고 냇물이 속살대자 알겠다 알겠다고 꽃잎들이 사운댄다 동안거 스님 여윈 볼 분홍 꽃물 발그레 # 감상노트 검불 아래 새싹도 손가락만큼은 자라고 양지쪽 진달래도 전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