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우여곡절 끝에 불교조계종 새 총무원장으로 원행스님이 9월 28일 선출되었다. 그런데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 3명이 선거 보이콧을 했다. 그 어느 곳보다 깨끗하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우여곡절 끝에 불교조계종 새 총무원장으로 원행스님이 9월 28일 선출되었다. 그런데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 3명이 선거 보이콧을 했다. 그 어느 곳보다 깨끗하게
계산하지 않는 사랑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불가(佛家)에서 중요시하는 것 중의 하나가 보시(布施)다. 보시란 자비심으로 남에게 재물이나 불법(佛法)을 베풀고, 자기 뜻을 내세우지 않고 중생을 위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재단법인 한국SGI(이사장 김인수)와 공익법인 동양철학연구소(소장 아키라 기리가야)가 주최한다. 전시회에서는 2천여년간 아시아와 서양에 인간의 존엄과 공생을 호소해 온 불교철학을 담은 법화경 사본을 비롯해 둔황
[아시아엔=편집국] 설정스님의 용기있는 결단에 한국불교가 거듭나길 바랍니다. <아시아엔>은 스님이 여생 한국불교와 신도들 그리고 조국과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총무원장으로 못다한 일을 마무리하여 주시리라 믿고 기원합니다. 한용운
[아시아엔=편집국]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21일 기자회견을 열고?”잘못된 한국불교를 변화시키기 위해 종단에 나왔지만 뜻을 못 이루고 산중으로 되돌아가야 할 것 같다”며 퇴진했다. 설정스님은 서울 종로구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존경하는 설정스님. 기억하실는지요? 지난 5월31일 오전 설악산 신흥사에서 거행된 설악 조오현 큰스님 장례식장에서 뵙고 인사 여쭈었지요. 또 한번은 지난 12일 오후 인제내린천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엔=편집국] 제7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이 13일 오후 2시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만해마을 광장에서 열린다. 백일장은 만해 한용운 선생의 민족사랑 및 문학 정신을 되살려 한국문학의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소 떨어지자 우려의 말들이 나오고 있다. 60%대 지지율도 매우 높은 것이지만 비판에는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 김대중 대통령도 노무현 대통령도 비판을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정치에서 정직을 구하기란 연목구어(緣木求魚)인 것 같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제57사에 보면 ‘정직’이라는 말이 나온다. “正卽無私 直卽無曲也 夫義 以正秉志 以直處事 無私曲於其間 故 寧事不成 未有失信於人”(바르면 사사로움이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해혼(解婚)이란 말은 인도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마하트마 간디는 서른일곱 살에 아내에게 해혼식(解婚式)을 제안했고, 아내는 많은 고민을 하다가 해혼에 동의했다. 그 해혼을 성사시킨 후에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원불교에서는 성품이란 말을 많이 사용한다. 첫째,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본래 가지고 있는 근본 성질 둘째, 누구나 부처의 인격을 이룰 수 있는 본래의 마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필자가 가장 아끼는 모임은 ‘덕인회’다. 말 그대로 덕인(德人)들의 모임이다. ‘맑고 밝고 훈훈한 덕화만발의 세상을 만들어가려는 덕인들’의 모임인 것이다. 덕인회가 지난 5일 김지식
‘평등·평화’ 껴안은 ‘대자유인’의 세상을 열다 [아시아엔=배우식 시인] 깨달음은 나를 부러뜨리고 지우고 나를 썩히고 비우는 데서부터 또한 시작된다. “속은 으레껏 썩고/곧은 가지들은 다 부러져야”(「고목 소리」) 나는
‘고백의 글’···”아, 아버지” 설악 조오현 큰스님을 보내며 [아시아엔=배우식 시인] 이제야 겨우 아버지라고 불러본다. 2013년 구월 어느 날이었다. 서초동 신성미소시티 주변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마친 후 산책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