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북한강에서’ 정태춘 “서울이라는 아주 낯선 이름과” 편집국 오늘의시 저 어두운 밤하늘에 가득 덮인 먹구름이 밤새 당신 머릴 짓누르고 간 아침 나는 여기 멀리 해가 뜨는 새벽강에 홀로 나와 그 찬물에 얼굴을 씻고 서울이라는 전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