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생각없이 늙는다는 것’ 엄원태 편집국 오늘의시 이 삶에서, 더 닳고 부서질 것은 없다 혹 그대가 미련의 말들을 중얼거린다면 코끝에 독한 단내가 가득할 것이다 그 비굴한 시선을 개들에게서 본 적이 있다 살아온 전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