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 반기문 8대 이어 9대 UN사무총장 취임

?2007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공식 임기 시작

한국 출신의 반기문 신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공식임기를 시작했다.?2007년 당시 반 총장은 62세였다. 반 총장은 2006년 1월1일?제8대 유엔 사무총장에 취임했다.

반 총장은 각종 추문과 부패로 퇴색한 유엔에 대한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 구축 등을 재임 기간 중 중요과제로 제시했다. 대대적인 유엔 개혁도 얘기했다. 그의 유엔 사무총장직 수락 연설은 지구촌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다.

1984 브루나이, 영국으로부터 독립

영국의 식민지 브루나이가 1984년 1월1일 독립했다.

2차 대전 이후 브루나이인민당(Parti Rakyat Brunei)이 독립할 기회가 있었다. 1959년 영국이 당시 브루나이 국왕에게 모든 권한을 이양하고 총선을 치를 예정이었다. 3년 뒤인 1962년 총선이 실시됐고 브루나이인민당이 승리했다. 그러나 국왕과 영국은 브루나이를 말레이시아 연방으로 합병하려는 속셈을 갖고 있었다.

영국과 국왕의 의도를 간파한 브루나이인민당 소속 군인들이 12월 반란을 일으켰다. 2번째 기회는 그로부터 3년 뒤인 1965년 총선거에서였다. 그러나 당시 국왕은 총선 결과 국무회의(Council of Ministers) 구성에 반대하면서 1967년 왕위를 아들에게 물려주려고 한다. 왕족 입장에서 영국의 민주화 시도는 독립을 어렵게 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왕의 노력은 브루나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고, 1979년 1월 4일 급기야 브루나이와 영국은 우호협력조약을 체결한다. 5년 뒤인 1984년 1월1일 드디어 독립을 쟁취한다.

1958년?유럽 경제공동체(EEC) 발족

1958년 1월 1일 유럽 경제공동체(European Economic Community, EEC)가 발족, 이날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회원국이 6개국에 불과했으나 EEC는 회원국간 무역장벽 제거, 비회원국에 대한 공통의 통상정책 수립, 노동력·자본·기업의 자유로운 이동 보장 등을 내세우며 유럽 통합에 한층 다가섰다.

1967년 EEC, ECSC, 유럽 원자력공동체(Euratom)가 통합돼 유럽 공동체(EC)로 진화했다. 그로부터 꼭 41년 뒤인 1999년 1월1일 유럽 통합에 필수적인 공동통화(通貨) 유로(EURO)가 출범한다. 그로부터 다시 꼭 3년 뒤인 2002년 1월1일 유럽은 유로화(EURO)를 공식 사용하게 된다.

유럽 12개국의 인구 3억여 명이 2002년 1월 1일 0시를 기해 단일 통화인 유로화를 공식 사용, 역사적인 유럽 단일 화폐 시대가 열리는 순간이었다. 새해 첫날 금융기관이 휴무일이었지만, 유로화 가입국(유로랜드) 주민들은 현금 인출기를 통해 유로화를 찾았고, 상점에서도 유로화는 통용됐다.

유럽 중앙은행(ECB)은 화폐교환을 대비해 150억장 이상의 유로화 지폐와 510억개 이상의 동전을 배포했고 유로화 동전 세트 1억5000만 개도 시중에 깔아놓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그리스,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포르투갈, 핀란드 등 12개국의 유로 랜드는 국가별 차이가 있지만, 최종적으로 2002년 2월 28일까지 기존 화폐와의 통용기간을 거쳤다가 3월 1일부터 유로화만 사용하기 시작했다.

각국 은행들은 구(舊)화폐와 유로화의 환전을 2003년 6월 말에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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