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각)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법원 앞에서 이집트 여성들이 군부의 여성 수감자?처녀성 검사에 대해 항의하며?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집트 법원은 “처녀성 검사는 여성의 권리와 존엄성을 침해한 것”이라며 군으로 하여금 군 교도소에 수감된 여성 재소자들을 상대로 한 처녀성 검사를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
앞서 군 지도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6월 “군이 체포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처녀성 검사를 한?적이 있다”고 시인한 바 있다. <사진=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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