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봉석의 뉴스돋보기] 이동흡 청문회…박근혜의 선택은?

[서울신문] 개인의혹 30여건 이동흡, 위장전입 관용차만 인정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억대의 공금을 횡령하거나 유용한 정황이 포착돼 자질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헌재소장 후보자로서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민주통합당을 비롯한 야당은 이 후보자가 헌법재판관으로 재직한 6년 동안 특정업무경비로 받은 2억 5000만원을 개인 통장에 입금한 뒤 카드값과 보험료 등으로 썼다며 이에 대해 추궁했다.

관련 통장 내역서까지 공개했다. (하략) ▶원문 링크

*이동흡 후보 청문회로 정치권이 뜨겁습니다. 22일에는 딱 한번 했었다는 정치후원금을 낸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22일에는 이 후보의 헌법재판관 재직 당시 2년간 경리담담 직원이었던 김혜영 헌법재판소 법원사무관이 국회에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그는 특정업무경비를 자신의 개인통장에 집어넣고 사용한 것은 법 위반이라는 증언을 했습니다.

이동흡 후보는 21일 “특수업무경비 횡령이 사실이면 사퇴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2억5000만원을 횡령한 것이 팩트가 된 상태에서 박근혜 당선인이 이 후보를 헌법재판소장으로 옹립하면 부패나 독직에 대한 단죄는 5년 동안 힘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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