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봉석의 뉴스돋보기] 한국의 균형외교, ‘미국보다 중국’

[한국일보] 박근혜, 미국보다 중국에 먼저 특사 ‘미묘한 파장’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한반도 주변 4강 국가 중 중국에 가장 먼저 특사단을 파견하기로 함에 따라 외교가에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박 당선인이 전통적으로 미국을 중시했던 외교에서 벗어나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하략) ▶원문 링크

*박 당선인이 관행을 깨고 미국 다 중국에 먼저 특사를 파견키로 한 것은 우리나라 수출 25%를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과의 관계 강화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은 물리적으로 너무 가까이에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모든 면에서 늘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할 대상이기도 합니다.

야당인 민주당도 중국에 대한 특사파견에 호의를 나타냈습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외교관계를 도랑에 든 소로 비유한 바 있습니다.

“이쪽 둔덕의 풀도 뜯어야 하고 저쪽 둔덕의 풀도 뜯어야 하는 소처럼 균형 잡힌 외교가 대한민국의 안보와 부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박 당선인이 펼칠 현명한 외교정책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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