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봉석의 뉴스돋보기] 언론에서 ‘날씨기사’를 다루는 이유는?
[매일경제] 전국 기온 뚝
주말에 내리던 비가 그치면서 이번주 기온이 `뚝` 떨어진다.
12일 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2~9도로 지난주 말보다 추워질 전망이다.
이날 서울 아침기온은 6도로 전날보다 3도가량 떨어지나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 10도, 춘천 8도 등 전국적으로 7~14도로 지난주 말보다 3~7도가량 낮아진다.
이번주 중반으로 가면서 날씨가 더 추워진다. 추위는 목요일 절정을 이뤄 이날 서울 아침기온은 0도까지 떨어져 초겨울 날씨를 방불케 할 전망이다.
*한국 언론이 날씨를 다루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경우입니다.
첫째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 둘째 갑작스런 기상이변, 셋째 휴가나 주말 등 나들이 시즌, 넷째 매체의 논조나 철학에서 볼 때?외면하고 싶은 일이 자꾸 터질 때입니다. 추가로 대입학력고사 보는 날도 꼭 날씨를 보도합니다.
참고로 온라인 매체들은 휴일 아침뉴스에 날씨가 첫째나 둘째 뉴스로 나오면 긴장합니다.
그날은 사건이 별로 안 일어난 평화로운 휴일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