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봉석의 뉴스돋보기] 대통령의 형님은 도망치듯…

[서울신문]?‘MB 큰형’ 이상은씨 出禁 전날 출국

이명박 대통령의 장남 시형(34)씨에게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이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79) 다스 회장은 내곡동 사저 부지 의혹사건 특별검사팀의 수사 시작 직전 출국한 것으로 드러나 도피성 출국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사건을 재수사 중인 특검팀(특별검사 이광범)은 16일 시형씨를 비롯한 주요 수사 대상자 10여명을 출국금지했다.?(하략)

*원본 보기는 클릭 후 확대버튼

*이명박 대통령 큰 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은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지기 직전인 15일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 대통령 아들 시형씨에게 사저 부지 매입자금 6억원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내곡동 특검은 17일 이명박 대통령 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과 이 대통령 아들인 시형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 아들인 시형씨(34)의 다스 사무실과 경주 숙소 등도 압수수색 중입니다. 시형씨는 현재 다스의 부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시형씨는 앞서 검찰 서면답변을 통해 사저 부지 매입자금 12억원의 출처에 대해 김윤옥 여사 서울 논현동 토지를 담보로 농협 청와대지점에서 6억원을 대출받고 나머지 6억원은 큰아버지인 이상은 회장에게서 차용증을 쓰고 빌렸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다스 회장 비서실의 한 관계자는 “이 회장은 중국 문등 공장을 방문하러 회사 직원 몇 명과 함께 출국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회장의 귀국 일정에 대해선 “확실히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대통령 형님이 외국으로 도망치는 듯한 모습을 보인 점 유감입니다.

news@theasian.asia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