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가 약탈한 ‘티베트 불상’…”외계 운석으로 만들었다는데”


독일 슈투트가르트 대학이 공개한 고대 불상 사진. 2차 세계대전 전 나치 원정대가 티베트에서 이 불상을 약탈했다.

이 불상은 수천 년 전 우주에서 떨어진 운석으로 제작됐다. 인디아나 존스 영화처럼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로 보인다고 유럽 연구진이 학술지 ‘행성 과학’ 최신호에서 밝혔다.

슈투트가르트대학의 엘마르 부흐너 박사는 27일(현지시간) “독일의 쉐퍼 원정대가 이 불상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나치가 지원한 이 원정대는 1938년 아리아 인종 발생 연구의 일환으로 티베트를 여행했다.

‘아이언 맨’으로 알려진 이 동상의 존재는 2007년 알려졌다. 당시 이 불상의 소유자가 사망한 뒤 경매에 나왔다고 브흐너 박사가 말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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