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봉석의 뉴스돋보기] 중국의 영토팽창 욕구에 주목
[중앙일보] 중국, 유럽행 신루트 시베리아도 점령 중
동부 시베리아의 중앙에 위치한 야쿠츠크로 가는 길은 멀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베리아횡단열차(TSR)를 사흘 타고 아무르 자치주의 스코보로디노로 먼저 이동한다. 여기서 북행 열차로 갈아탄 뒤 토모트까지 북상해 다시 승용차로 옮겨 800㎞를 올라간다.
요즘 이곳이 중국인들로 넘쳐 난다. 거리엔 중국어 간판이 즐비하다. 중국 동북3성에서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에 이르는 물류 신루트의 거점 도시로 급부상할 수 있는 중심지다. (하략)
[동아일보] 중, 센카쿠에 감시선 2척 파견
중국이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를 영해기선으로 선포한 데 이어 해양감시선을 파견해 실력 행사에 나섰다. 이에 일본은 자위대에 특별 경계령을 내리는 등 양측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은 11일 해감총대(한국의 해양경찰청) 소속 해감46호와 해감49호가 이날 오전 댜오위다오 근해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두 감시선은 1000t급 함정으로 일본의 센카쿠 열도 국유화 일정에 맞춰 저장(浙江) 성 닝보(寧波)를 떠나 댜오위다오 주변에서 머물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가해양예보대는 댜오위다오 주변 해역에 대한 해양 기상 예보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하략)
*중국의 경제적 성장에 따른 국력 강화가 영토 팽창에 대한 욕구로 분출되는 듯합니다. 그런데 이런 행보가 ‘외부의 적’ 만들기는 아닌 지 의혹이 들기도 합니다.
중국의 국가 부주석인 시진핑이 공식행사에 나타나지 않은 지 열흘이 넘었습니다. 이로 인해 외국 정상급과 회담을 세 차례나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결례를 빚기도 했습니다. 이들 중 한명은 미국 국무장관 힐러리였습니다.
시진핑에 대해 건강이상부터 테러까지 다양한 ‘설’이 나오고 있지만 뚜렷하고 확실한 정보는 없는 상태입니다.
한국에게 중국은 늘 ‘뜨거운 감자’ 같은 존재입니다. 늘 대륙의 상황을 주목하고 대비하고 준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