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폭력 뿌리뽑기에 네티즌이 나섰다

‘아동 포르노 제작 유통 규탄 서명캠페인’ 반나절 동안 4만 6000명 클릭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 성폭력’ 문제에 대하여 온라인에서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캠페인과 모금활동이 활발하다.

어린이재단 <아동포르노 제작 유통 규탄 서명캠페인>은? 2일 낮 12시부터 자정까지 12시간 동안 네이버 메인 화면에 소개됐다. (happybean.naver.com/together/HappylogTiding) 이 시간 4만6000 명의 네티즌이 이 웹페이지를 방문하고 1만명이 서명캠페인에 참여했다.

기부포털 해피빈에서도 온라인 기부 모금함 ‘콩저금통’을 이용한 캠페인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 “4살 난 딸을 둔 엄마” 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네티즌(ID: 자유엄마)은 여주에서 발생한 아동 성폭력 피해자를 돕기 위한 모금함 (fund.happybean.naver.com/1180196)을 열어 네티즌들의 관심과 기부를 독려했다. 이 콩저금통에는 이틀 만에 150만원이 모금됐다.

‘여주 아동 성폭행 피해자 가족’을 위해 여주군노인복지관이 개설한 모금함은 6시간만에 170만원이 모금돼 5일만에 목표 모금액 500만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모임 ‘발자국’ 카페 (cafe.naver.com/babyneedslove.cafe)도 온라인 서명운동과 모금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네이버 ‘사회공헌 테마캐스트’는 공익과 나눔을 주제로한 콘텐츠를 매일 8~10건 소개하고 있다.

네이버는?관계자는 “하루 1800만 명이 방문하는 네이버 메인 페이지에 공익적 이슈를 큐레이션 함으로써 사회적 이슈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네티즌들은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금함을 운영하는 NGO와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남주 기자 david9303@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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