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카라치 유혈사태 12명 사망

2012년 8월28일 파키스탄 <Dawn News> : 카라치 유혈사태 12명 사망


28일 파키스탄 <돈 뉴스(Dawn News)>는 카라치에서 유혈사태가 계속되면서 지금까지 12명이 넘는 사람들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오렌지(Orangi) 마을에서 2명의 정당 사무원들이 발포사고로 숨진 뒤 마을에서는 살인에 대한 공포로 인해 상점과 회사들이 문을 닫았다.

카라다(Kharadar)에서는 신원이 알 수 없는 남자가 쏜 총에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만주르(Manzoor)와 도비 가트(Dhobi Ghath) 정원 근처에서 각각 1명이 살해당했고, 코랑지(Korangi) 근처에서도 1명이 죽었다. 죽은 여성의 시체 1구는 나지마바드(Nazimabad) 근처에서 발견됐다.

메몬 고트(Memon Goth)에서는 신원불명의 총기 소지자가?쏜 총에 1명이 숨졌다. 경찰은 “살인이 개인적인 보복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리푸르(Maripur) 거리의 크라운 극장 부근에서는 마대 자루안에 고문당한 남성의 시체가 발견됐는데, 이 남자는 총에 맞아 숨졌다. 또 다른 남성의 시체가 레흐리 고트(Rehri Goth) 부근에서도 발견됐다. 한 정당 사무원은?발비다(Baldia) 마을에서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다가 사망했다.

알타프 후세인(Altaf Hussain) MQM 회장은 살인사건에 대한 슬픔을 표하면서 “종파적인 요소가 MQM 회원들을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리 시장(Lee Market)에서도 발포로?인해 형사 1명 등?2명의 경찰관이 다쳤다. 같은 시간 퀘이다바드(Quaidabad)의 셰르 샤(Sher Shah)와 발비다 마을에서도 여성 1명을 포함한 5명이 총상을 입었다.

news@theasian.asia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