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래니아 왕비, 유엔 고위자문패널로 선정
2012년 8월2일 <The Jordan Times>: 래니아 왕비, 유엔 고위자문패널로 선정
요르단 래니아?왕비가 31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발표한 유엔 고위자문패널 26명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고 2일 <요르단타임즈>가 보도했다.?26명의 자문단은 밀레니엄 발전목표(MDG)의 목표 시한인 2015년을 넘어 글로벌 발전 의제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3명의 공동의장을 지명했는데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엘렌 존슨 시르리프 리베리아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론 영국수상이 지명됐다. 절반이 여성인 유엔고위패널은 정부대표, 민간분야, 학계, 시민사회 등을 포함한다고 요르단 왕실은 밝혔다.
유엔은 반 총장의 말을 인용해 “내년에 회원국들에게 야심차면서도 실용적인 발전비전을 제시하도록 고위자문패널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유엔은 “반총장이 모든 나라들을 위한 책임의 공유, 빈곤 퇴치를 위한 투쟁, 그리고 지속발전가능을 핵심으로 하는 글로벌 포스트 2015 어젠더에 대해 패널의 자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전했다.
이 패널의 첫 회의은 9월 말 열릴 예정이며, 2013년 2분기에 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패널은 유엔사무총장의 ‘포스트 2015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유엔 회원국들은 포스트 2015 발전 어젠더가 진척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와 민간분야, 학계와 각 지역 연구기관을 포함해 유엔시스템 등을 포괄하는 열린 자문을 촉구해 왔다.
패널은 밀레니엄 발전목표 어젠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흡수하는 한편 새로운 도전도 반영하게 된다. 또?리오+20 컨퍼런스에서 합의된 대로 지속가능발전의 목표들을 입안하는 정부 활동가들과 긴밀히 공조하게 된다.
이들 그룹 보고서는 유엔 회원국가에 제출된다. 밀레니엄 발전목표는 세계은행과 IMF같은 많은 국제기구와 모든 유엔회원국들이 2015년까지 달성하기로 합의한 8개 글로벌 발전목표의 일환으로 2000년에 설정됐다.
글로벌 발전목표는?빈곤과 기아 퇴치, 보편적 기초교육 성취, 양성평등과 여성권익신장, 어린이 사망률 감소, 산모건강 증진, 에이즈와 말라리아 등 질병 퇴치, 환경지속성 확보,?발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