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적신월, 소말리아 쓰레기장을 축구장으로

터키 적십자에 해당하는 적신월 구호단체(Turkish Red Crescent Aid Society)가?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앙카라 스타디움’을 완공한 가운데 인부들이 21일(현지시각) 동물 뼈를 치우고 있다.

루트피 아크라 터키 적신월 회장은 축구장 개관식에서 “이곳에 동물 뼈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어 매우 불결했다”며 “지금껏 아이들이 그런 곳에서 축구를 했지만 우리가 소각로를 만들어 깨끗이 청소해 이제는 맘껏 축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그는 “또한 운동 경기 등을 통해 소말리아에 평화가 한껏 깃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한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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