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 마오주의 공산당연합, 헌법개정 선언
2012년 7월18일 <카트만두 포스트> : 마오주의 공산당연합, 헌법개정 선언
네팔 마오주의 공산당연합(UCPN) 지도자들은 17일 당의 단합과 ‘과거의 실수’ 반성을 통해 평화와 함게 헌법 개정을 이룰 것을 선언했다고 <카트만두 포스트>가 보도했다.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열린 당의 7번째 총회 연설에서 지도자들은 정당간에 12가지 협의를 이뤄내자고 호소했다.
또 그들은 UCPN이 국회 구성과 새로운 정당으로의 변화 등을 꾀하는 새로운 헌법 제정을 통해 혁명을 위한 남은 임무들을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푸스파 카말 다할 의장은 12가지 임무 완수는 정당간 합의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말은 국회가 선택한 2005년의 합의는 ‘옳은 것’이며, 당은 그것을 완수하는 것 외에 다른 방안은 없다고 밝혔다.
닷새간 진행되는 이번 총회는 앞으로 당이 나아가야 할 정치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된다.
크리슈나 바하두 마하라 의원에 따르면 4800명의 당원들이 정당정치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모였다고 한다.
박소혜 기자 fristar@theasia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