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 도시 고속도로 강도 습격으로 1명 사망

2012년 7월12일 <The Daily Star> : 도시 고속도로 강도 습격으로 1명 사망

12일 새벽(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모칼리 지역에서 무장강도들이 생선을 싣고 가던 일당을 습격해 상인이 숨지고 트럭 운전기사가 다쳤다고 방글라데시 일간지 ‘더 데일리 스타’가 보도했다.

숨진 사람은 ‘하피주르’라는 이름의 생선 장수이며, 다친 트럭 운전기사는 ‘유수프’였다.

바나니 경찰 당국은 트럭운전기사 유수푸의 말을 인용해 “강도들은 새벽 4시쯤 모칼리에 있는 라와클럽 부근 도로에서 그들을 덮쳤다”고 밝혔다.

그들은 카완 바자르에서 32개 상자에 생선을 싣고 유타르의 압둘라푸르로 가던 길이었다.

강도들은 차를 멈추게 한 뒤 이들을 밧줄로 묶고 트럭에 밀어 넣었다. 일당 중 몇명은 짐 실은 트럭을 갖고 달아났으며 남은 강도들은 생선상인과 운전기사를 폭행한 뒤 둘을 각각 떨어진 곳에 버려두고 달아났다.

이들은 곧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하피주르는 숨졌으며 유수프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박소혜 기자 fristar@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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