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의 ‘서대문?아트홀’에 11일 한 노인 관객이 상영 중인 영화 ‘자전거 도둑’을 보기 위해 극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1964년 ‘화양극장’으로 문을 연 후 ‘드림 시네마’로?이름을 바꿨던?서대문 아트홀은 서울의 마지막 단관 극장으로 남아 대기업 극장 체인에 밀려 폐관 위기에 처했으나 노인들을 위한 실버 영화관으로 단장해 명맥을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서울시가 이 자리에 관광호텔 건축을 허가하며 서대문 아트홀은 영화 ‘자전거 도둑’을 끝으로 11일 폐관, 48년 만에 문을 닫게 됐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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