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 구금됐던 前 팔레스타인 축구 대표선수 마흐무드 사르삭이 10일(현지시각) 석방돼 가자지구 남쪽 라파의 고향으로 돌아와 지지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3년 전 축구 대표팀에 합류하려다 이스라엘로부터 테러리스트로 몰려 재판 없이 구금됐던 사르삭은 92일간의 단식 투쟁 끝에 풀려났다.
76kg이었던 사르삭의 몸무게는 단식 투쟁 이후 51kg까지 줄었으며 의사로부터 생명이 위험하다는 진단을 받은 지 일주일이 지나서야 마침내 풀려났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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