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주년 조희연 서울교육감 “지속가능한 혁신으로 나아갈 것”
2014-2024 서울교육백서 「조금더, 새롭게, 다같이」통해 혁신교육 성찰과 과제 밝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교육감 제3기 취임 2주년, 서울교육을 이끌어 온 지 10주년을 맞아 2일(화)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교육 혁신의 여정을 ▲ 서울교육 혁신의 시작과 끝, ‘교실혁명 프로젝트’ ▲ 교육활동 집중을 위한 학교 업무 부담 경감 ▲ 교육 불평등을 극복하기 위한 서울교육의 노력 ‘정의로운 차등’ ▲ 서울교육 혁신을 견인한 ‘서울형혁신학교’ ▲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 코로나19 감염병 위기의 극복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또한, 지난 10년의 서울교육 성찰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도전을 위한 보완적 혁신과 미래를 향한 응전에 대해 ▲ 기초학력, ▲ 공동체형 학교, ▲ 생태전환교육, ▲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 도시형 캠퍼스 등을 설명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교육 10년의 성찰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교육 혁신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히며 다음의 과제를 제시했다.
▲ 학교 현장의 자발성과 다양함이 지속가능한 서울교육의 동력(動力)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지속가능한 서울교육 혁신이 가능하도록 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의로운 차등’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 지속가능한 서울교육을 위해 다양한 배움을 지원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 초?중등교육의 왜곡을 바로 잡기 위한 대입제도, 대학서열화 체제 개혁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2014년부터 교육 혁신을 위해 노력해 온 서울교육 10년의 과정과 성과를 담은 백서, 「조금더, 새롭게, 다같이」를 공개했다. 4대 주제는 ▲ 주도적 배움과 성장을 위한 서울교육 ▲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서울교육 ▲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서울교육 ▲ 가고 싶은 학교, 안전한 서울교육 등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기자회견 당일 15시 영림중학교(구로구 소재)를 방문하여 교육공동체와 함께 서울교육 10년을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년간 서울교육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추진해 온 ‘수업혁신’에 대하여 학교 구성원들과 의견을 나누게 된다. 또한, 앞으로 서울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미래교육에 대한 아이디어를 학교 현장에서 찾아볼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0년의 서울교육 혁신의 여정에 함께해 준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서울교육의 성과와 한계를 바탕으로 보완적 혁신과 공존을 실현하려는 노력을 더해 지금까지의 서울교육 혁신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