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4시간 민원상담 챗봇서비스 ‘서울에듀톡’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교육청홈페이지에서 365일 24시간 온라인 민원 상담이 가능한 AI 기반 챗봇 ‘서울에듀톡’을 12월 2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에듀톡은 다양한 소통방식을 원하는 민원인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효율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개발되었으며, 명칭은 최근 대시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되었다.
서울에듀톡은 문자로 상담을 받는 형태로 운영되며, 직접 질문을 입력하거나 업무별 메뉴를 선택해 세부 질문을 찾아가는 시나리오 방식으로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 출결?학사일정 ▲ 돌봄교실 ▲ 전학 ▲진로?진학 정보 등 학부모 등이 궁금해 하고, 자주 묻는 질문을 우선순위로 12개 분야를 선정하였으며, 단순?반복적 질문에 즉각 응대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AI 기반 챗봇’은, 챗봇이 질문자의 의도를 분석하고 답변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민원인에게 양질의 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가 만족도 평가와 의견 등을 제출할 수 있는 메뉴도 추가하여, 답변 내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보강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인 DB 관리를 통해 챗봇의 민원 대응능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서울에듀톡은 2024년 2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미흡한 점은 보완한 후, 3월부터 전체 학교 홈페이지와 연동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서울에듀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담수요에 즉각 대응하고, 단순?반복적인 문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에듀톡은 컴퓨터 또는 모바일로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민원인이 심화 상담을 원하는 경우 서울교육콜센터(02-1396) 상담사와 1:1 채팅 상담 및 전화상담도 가능하며, 개별학교에 대한 문의가 있는 경우 학교 홈페이지, 학교 대표번호 연결도 지원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에듀톡 운영을 통하여 시민들이 서울교육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언제, 어디서든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단순?반복적인 질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안정화 및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