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 작년 민간부문 명목임금 6.1% 증가

2012년 6월29일 <더 비즈니스 타임즈> 😕작년 민간부문 명목임금 6.1% 증가

PUBLISHED JUNE 29, 2012 BY ANGELA TENG

지난 2011년 싱가포르 민간부문의 명목임금총액이 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0년 (5.7%)보다 더 큰 증가세를 보인 것이지만, 2011년 싱가포르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감안한 실질임금 증가는 0.9%에 그쳐, 2010년 실질임금 증가율(2.9%)을 밑돌았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임금 수준이 높은 그룹은 2011년 동안 매달 월급을 합산한 연봉이 6630 싱가포르 달러에 이르는 특별관리자(notably managers), 연간 4632 싱가포르달러를 받은 전문직 노동자, 연봉 3070 싱가포르 달러의 준전문직과 기술직 노동자 순으로 집계됐다.

싱가포르 일간 <더 비즈니스 타임즈>는 싱가포르 인력부와 인적자원 연구통계부가 29일 공동으로 중앙정부 보조금을 포함한 싱가포르의 2011년 연간 임금총액을 발표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1년 싱가포르 민간부문에서는 예년보다 많은 2.32개월치 임금 상당의 상여금(연간성과급)이 지급됐다. 2010년 2.17개월치 임금 상당액보다 많은 액수다.

정부 관계자는 “2011년 저성장 기조에도 불구하고 노동자가 주도하는 노동시장(tight labor market) 여건 때문에 노동자 임금은 지속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현 기자 ?coup4u@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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