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주한쿠웨이트 대사-한국 국무총리 회담

6월29일 <쿠나>: 주한쿠웨이트 대사 한국총리와 만나

무팁 알-무토테 주한쿠웨이트 대사가 28일 한국 총리공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만나 협력을 논의했다고 쿠웨이트 관영 쿠나 통신은 전했다.

이날 아랍외교단 대표 자격으로 연설을 하기도 한 무팁 대사는 한국과 걸프협력회의(GCC) 국가간의 관계에 대해 “한국은 중국 다음으로 큰 GCC연합의 무역 파트너로서 작년 무역량은 43%가량 증가해 1112조 (미국달러) 규모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GCC는 세계 에너지 공급을 안전하게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며 세계시장에 석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헌신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과 같은 파트너 국가들에 대한 의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정부와 기업이 걸프국가들의 사회기반시설 건설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며 높은 수준과 고품질에 대해 칭찬하기도 했다.

이에 김 총리는 아랍국가들과의 향상된 관계에 대해 강조하며 “이처럼 올해 상반기에 외교사절들이 함께 모인 것은 더 진일보한 관계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GCC국가들이 한국에 대해 보여주고 있는 지지에?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