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투병 액션스타 브루스 윌리스 님께…”치매, 희망 있습니다”
최근 할리우드 액션스타로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브루스 윌리스가 치매 판정을 받고 투병중이라는 소식을 접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5년 전 세계 치매 환자수를 1억400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2025년엔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며 2030년 치매환자수는 약 135만명으로 예측하고 있다.
치매는 일단 발병하면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까지 절망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만큼 치매에 대한 상식이 절실하게 필요하지만 쉽게 찾아보고 배울 곳이 마땅히 없다.
이에 환자 곁을 떠날 수도 없는 치매 환자의 가족에게 필요한 지침서가 될 책 한 권을 소개한다. 치매를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세간의 화제를 모은 라정찬 박사의 <치매, 희망 있습니다>는 줄기세포 전문가가 집필한 ‘치매 오디세이’로, 인간의 삶을 옥죄는 무서운 난치질환인 치매의 발생 원리와 진행, 예방과 치료에 관한 다양한 연구 성과와 관련 지식을 집대성했다.
책은 첨단 줄기세포 바이오기업인 ㈜네이처셀 회장 겸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 원장인 라정찬 박사의 ‘치매 탐구보고서’로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줄기세포의 실체와 가능성 △치매를 받아들이는 바람직한 자세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 사례 등 치매 정복을 위해 쏟아 부은 저자의 열정이 오롯이 담겨 있다.
마치 신앙고백과 같이 아내에게 쓴 옥중편지를 묶어 엮은 이 책은 프롤로그 ‘치매를 넘어서 기억의 미래로’와 1부 ‘육체의 감옥에서 치매 극복의 희망을 찾았습니다’ 2부 ‘세포, 신경세포, 줄기세포 그리고 소망’ 및 에필로그 ‘소망이 현실이 되는 시간을 믿으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오디오북으로도 출간해 무료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오디오북은 첫 회 ‘치매 환자의 고통을 함께 하며 탐구했습니다’를 비롯해 모두 17회, 총 1시간 39분 분량으로 만들어졌다. 낭독은 중견 배우 정영숙씨가 맡았다.
오디오북은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북플레이어, 구글플레이북 등 인터넷 오디오북 플랫폼에서 누구나 시간제한 없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다음은 네이버 오디오클립 무료듣기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