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6개 현 지사 “노인용 차량 개발해야”

2011년 9월20일 일본 도쿄에서 경자동차 제조업체 다이하쓰가 4인승 미니자동차 ‘미라 e:s’를 공개하고 있다. <자료사진=신화사>

일본 36개 현 지사들로 구성된 지사연합이 노인들을 위한 초소형 자동차 개발을 지지하고 나섰다고 일본 재팬 타임즈(Japan Times)?온라인판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사연합은?노인을 위한 대중교통 체제가?완전치 않아 부득이 운전을 해야 하는 노인들을 위한 자동차 개발이 필요하다고 보고 후쿠오카 현 지사의 주재로 일본 전역에서 1만여 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자동차 이용 실태를 조사했다.

그리고 후쿠오카 현 경찰이 노인 운전자 사고 190여 건을 분석한 것을 토대로?현재의 미니 자동차들보다 작은 두 좌석짜리 미니 차량이 노인들을 위한 최적의 차량이라고 결론 내렸다.

또한 노인들이 고속도로 주행보다는 주로 집 근처에서 운행한다는 사실도 조사해 이런 조건을 충족하는 자동차를 개발해야 할 것이며 사고 예방을 위해 보다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든지 제동장치 대신 가속기를 밟는 실수를 막아주는 기술 등도 접목돼야 할 것이라고 관계자가 밝혔다.

news@theasian.asia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