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아시아·12.10·인권의날] 안창남 시범 비행(1922)·루터 파문장 소각(1520)·공사 여성생도 20명 선발(1996)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인권의날·세계음식시민의날
“눈이 오는가 북쪽에/함박눈 쏟아져 내리는가/험한 벼랑을 굽이굽이 돌아간/백무선 철길 위에/느릿느릿 밤새워 달리는/화물차의 검은 지붕에/연달린 산과 산 사이/너를 남기고 온/작은 마을에도 복된 눈 내리는가/잉크병 얼어드는 이러한 밤에/어쩌자고 잠을 깨어/그리운 곳 차마 그리운 곳/눈이 오는가 북쪽엔/함박눈 쏟아져 내리는가” -이용악 ‘그리움’
12월 10일 오늘은 인권의 날
-1948년 오늘 유엔 세계인권선언(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360여개 말로 번역) 공포, 유엔이 결의(58개 회원국 중 50개국 찬성)한 세계인권선언은 직접적인 법적 구속력 없으나 대부분의 국가 헌법에 반영되어 실효성 큼
12월 10일 오늘은 세계 음식시민의 날(Terra Madre Day)
-음식시민=능동적으로 음식에 대해 성찰하고 음식의 생산·유통·소비과정에 적극 개입해 의식을 갖고 음식을 대하는 시민
1801(조선 순조 1년) ‘황사영 백서’ 사건의 황사영 서소문에서 처형됨
1805(조선 순조 5년) 실학자 박지원 세상 떠남
-“깨끗이 목욕시켜 달라.“-마지막 남긴 말, “학문이란 별다른 게 아니다. 한 가지 일을 하더라도 분명하게 하고, 집을 한 채 짓더라도 제대로 지으며, 그릇을 하나 만들더라도 규모 있게 만들고, 물건을 하나 감식하더라도 식견을 갖추는 것, 이것이 모두 학문이다.”-『연암집』
1922 일본에서 비행술 배워 일등비행사 된 안창남 모국 방문 시범 비행
-“조선의 비행기가 조선의 하늘에서 처음으로 나는 날이 왔다. 여의도 마당은 넓으나 만 여 명의 학생과 수만의 군중으로 인산인해…그 장쾌하고 의미 있는 비행을 구경하기 위하여 혹은 열차로 혹은 기차로 혹은 도보로 넓은 벌판으로 향하였다…” -동아일보 12월11일자
1948 한-미 경제원조협정 조인
1948 여성운동가·화가·작가 나혜석 서울시립자혜원에 무연고 신원불명의 행려병자로 입소한 지 한 달 만에 무연고자 병동에서 세상 떠남(52세)
-『이혼고백서』 『첫사랑의 무덤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다』 “여자도 인간임을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여자도 남자와 똑같은 교육을 받고 인간답게 살 권리를 누려야 한다.” “현모양처는 여자를 노예로 만들기 위해 부덕을 장려한 것이다. 그렇게 좋은 것이라면 왜 양부현부는 없는가.” “’내가 여자요, 여자가 무엇인지 알아야겠다. 내가 조선 사람이오, 조선 사람이 어떻게 해야 할 것을 알아야겠다.”
-조선 최초로 서양미술을 정식으로 배운 여성, 처음으로 유렵여행을 떠난 여성, 조선 최초로 유화전 염(서울)
1950 한국전쟁 중 북으로 끌려간 김규식 상해임시정부 부주석 세상 떠남(69세)
1954 부산부두 화재 문화재 3,400여점 소실
1960 박태선 장로교 신도 2,500여명 기사에 불만 품고 동아일보사 습격
1971 해방 후 처음으로 전국 민방공훈련 실시
1981 국회 내무위 통금해제건의안 가결
1996 공군사관학교 창군 이래 처음으로 여성 사관생도 20명 선발
2000 김대중 대통령 ‘한국과 동아시아의 민주주의와 인권 신장 및 북한과의 화해와 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노벨평화상 받음,
-중동평화협상에 주력한 빌 클린턴 미대통령 등 115명의 후보와 35개 단체 제치고 수상,
-“한국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민족의 통일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 수많은 동지들과 국민들을 생각할 때, 오늘의 영광은 제가 차지할 것이 아니라 그분들에게 바쳐져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수상 연설
2008 국내 첫 항공공학박사 위상규 서울대 명예교수 세상 떠남
2012 류현진 선수 메이저리그 진출, LA다저스와 6년간 3600만$(한화 390억원) 계약 체결
2014 김대형 서울대 교수 온도·습도·촉감까지 느끼는 스마트 인공피부 개발,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9일자(미국시간) 온라인판에 게재
2015 북한 노동신문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수소탄 핵보유국’ 발언 보도
2020 BTS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올해의 연예인으로 선정됨
2020 공인인증서 21년 만에 폐지
1198 아리스토텔레스 저작의 주석 남긴 이슬람 철학자 이븐 루슈드(72세) 세상 떠남
1520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 교황의 파문장 불태워버림
1896 스웨덴 발명가 알프레드 노벨 세상 떠남(63세)
– 다이너마이트와 전관을 발명해 40대에 세계적 기업가가 됨, 타고난 약골이었던 그는 몽상을 즐겼고 문학을 동경해 시 소설 희곡 등을 썼으나 그가 죽은 뒤 유족들이 “서툰 문학작품은 위대한 인물에게 흠이 된다”며 3권만 남기고 모두 불태워 버림, 문학에 관심이 많았던 그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에 화학, 물리, 의학, 평화상 외에 문학상 추가
– 발명가인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 정규교육 못 받음, 폭약개발로 큰돈 모았으나 폭약이 전쟁에 쓰이는 걸 한탄해 자신의 유산을 기금으로 “인류복지에 가장 구체적으로 이바지한 사람”에게 상을 줄 것 유언
– 노벨상은 기금 170만 파운드의 이자로 매년 증여되며 물리학상 화학상 의학상 문학상 평화상 경제학상의 여섯 부문 시상
1901 제1회 노벨상 수상자 수상
– 노벨의 유산 900만$를 기금으로 1896년 만듦,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음
1936 영국 왕 에드워드 8세 평민인 심프슨 부인과의 사랑 위해 왕관 버림
-“자신의 눈물로써 향유를 씻어내고 자신의 손으로 왕관을 벗어버리리.” -셰익스피어 『리처드 2세』
1951 유엔총회 군축위원회 설치안 채택
1965 미니스커트 등장
-런던 최초의 의상실을 연 디자이너 메리 퀸트가 드레스 스타일 탈피한 미니스커트 만듦
-‘The Look’이란 이름으로 미국에서 열린 그녀의 패션쇼에 미니스커트 입은 모델들이 출연하자 몰려드는 사람들로 주변교통 마비
1970 페루 강진 사망 5만 명
1979 테레사 수녀 노벨평화상 받음
1983 아르헨티나 민간정부 출범(대통령 라울 알폰신)
2006 칠레 독재자(16년 6개월) 아우구스트 피노체트 세상 떠남(91세)
2010 노벨평화상 빈 의자 수상식
-중국 반체제민주화운동가 류샤오보 수감 중, 대리수상자도 참석 못함
-1989년 천안문 민주화시위 참여, 2008년 일당독재와 인권개선 등 요구한 08헌장 서명운동 주도 11년형 복역중 2017년 5월 간암 말기 진단을 받아 2017년 6월 26일 가석방되어 병원에서 투병 중 2017년 7월 13일 세상 떠남
2012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FC바르셀로나) 프리메라리가에서 2골 뽑아내 86골로 게르트 뮐러(독일)가 1972년 세운 한해 최다골 85골을 40년 만에 갈아치움
2018 유럽 6개국 지식인 50명 ‘유럽민주화선언’을 「가디언」 「르몽드」 「슈피겔」에 빌표
– 대기업과 부유층 증세 등으로 유럽연합(EU) 예산을 4배로 늘려(8천억 유로=약1031조원) 불평등 기후변화 이주 문제 대처하자 주장
– 토마 피케티( 『21세기 자본』 지은이) 파블로 이글레시아스(스페인 포데모스 당 지도자) 마시모 딜레마(이탈리아 전 총리) 등
2018 민주콩고 산부인과 의사 드니 무퀘게(63세)와 이라크 소수민족 운동가 나디 아무라드(25세) 노벨평화상 공동수상
2019 미국 ‘메리엄 웹스터 사전’ 성별 특정하지 않은 복수인칭대명사 ‘they’를
2019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 2018년은 justice(정의) 2017년은 feminism을 선정
2019 산나 마린(34세) 세계 최연소 총리, 핀란드 세 번째 여성 총리 취임,
-5개 정당 연합정부로 각료 19명 중 12명이 여성, 부모 두 명이 모두 여성, 총리 재임 중 18세 때 만난 남지친구와 16년 만에 결혼(2020.8.1.)
2020 이탈리아 축구선수 파울로 로시 세상 떠남(64세) 1982년 스페인 월드컵 MVP 득점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