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엑스포 해외기자단 포럼’ 11월 8일 부산시청에서 열린다
아시아 각국 베테랑 언론인들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갈망하는 글로벌 도시 부산 홍보에 나선다.
국제신문(사장 배재한)과 아시아기자협회(이사장 구본홍, 회장 아시라프 달리)가 공동주최하고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후원하는 “2030 부산엑스포 해외기자단 포럼 ‘아시아의 대전환’”이 11월 8일 오전 9시 부산광역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2030 부산엑스포 해외기자단 포럼 ‘아시아의 대전환’”은 오는 2023년 초 진행될 BIE(국제박람회기구)의 실사에 앞서 해외언론인의 시각을 통해 유치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부산광역시의 글로벌 역량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을 위해 방한하는 해외기자단은 전원 BIE 회원국 국적자로, 출신국의 특성과 부산엑스포를 연관시킨 개별 발제문을 발표한다. 방한기자단 명단과 발제문 주제는 다음과 같다.
△아시라프 달리 아시아기자협회 회장(이집트): 2030부산엑스포 걸프국 홍보 방안
△에디 수프랍토 사가르뉴스 디렉터(인도네시아): 민관언 협력을 통한 국제행사 개최
△소팔 차이 프리랜서 언론인(캄보디아): 2030부산엑스포와 아세안 교류 증진
△도안 티 푸옹 단트리 기자(베트남): 호이안 사례을 통해 살펴본 항구도시 재생
△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편집장(파키스탄): 엑스포 개최와 개도국 지원프로그램
△푸네 네다이 쇼크란 매거진 편집장(이란): 한-페르시안 문화교류의 장
△쿠반 압디멘 카바르 뉴스에이전시 디렉터(키르기스스탄): 국제행사를 통한 역내교류 활성화
‘2030 부산엑스포 해외기자단 포럼 ‘아시아의 대전환’’에선 주제발표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바레인, 레바논 등 BIE 해외 언론인들의 온라인 질의응답 등이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해외기자단이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자국의 현지매체에 보도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기자단은 포럼을 전후해 2030 부산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북항 일대와 부산의 명소들을 답사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국내 글로벌 기업과 유관기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기자단은 각국의 유력 언론인들로,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해 정부기관과 국내 기업, 국내 명소 등을 아시아 각국에 소개해 왔다.
이상기 아시아기자협회 창립회장은 “아시아기자협회 본부인 한국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엑스포 유치는 물론 한국과 아시아의 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