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음악·9/5] 태풍 힌남노 영향 전국 시간당 50∼100㎜ 많은 비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북상하고 있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를 분석ㆍ감시하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은 6일까지 전국 대부분에 강한 집중호우와 강풍, 해상에서는 풍랑과 월파가 있을 것으로 예보하며 적극적인 대처를 요청했다. <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월요일인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권 북부, 남해안, 제주도에는 시간당 50∼100㎜의 폭우가 오는 곳이 있겠다. 4일부터 6일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전국 100∼300㎜다.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남해안,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산지 제외), 지리산 부근, 울릉도·독도에는 400㎜ 이상, 제주도 산지에는 60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5일 오후 3시 ‘매우 강'(최대풍속 초속 44m 이상 54m 미만) 상태로 서귀포 남남서쪽 약 340㎞ 부근 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일 오후부터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태풍 접근에 따라 제주도에 이어 이날부터 남해안에서도 너울과 함께 해안지역에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져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는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가능성이 있겠다.

아침 최저 20∼26도, 낮 최고 22∼29도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 동해 앞바다 1.0∼4.0m, 서해 앞바다 1.0∼4.0m, 남해 앞바다 2.0∼6.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1.0∼6.0m, 남해 3.0∼10.0m로 예측된다.

5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2∼23) <90, 90>
▲ 인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1∼23) <90, 90>
▲ 수원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2∼26) <90, 90>
▲ 춘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1∼24) <90, 90>
▲ 강릉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3∼26) <90, 90>
▲ 청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8) <80, 100>
▲ 대전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3∼28) <100, 100>
▲ 세종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2∼26) <70, 100>
▲ 전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9) <90, 90>
▲ 광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5∼28) <100, 100>
▲ 대구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23∼29) <90, 90>
▲ 부산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가끔 비] (26∼29) <80, 90>
▲ 울산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24∼28) <80, 90>
▲ 창원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24∼28) <80, 90>
▲ 제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6∼30) <90,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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