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일을 마치게 된 연유…”기록된 문서의 가치”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하나님의 자기 처소로 삼기 위하여 우리를 은혜로 구원하신 것처럼 모든 구원의 시작과 완성은 하나님이 이루시는 것임을 고백하며
– 이 역사 속에서 보여지는 현실에 낙심하기보다는 묵시 가운데 이미 완성된 성전을 소망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나라의 경제와 안보를 위하여 강대국들을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이 모든 역사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 나라의 분열을 부추기고 있는 모든 악한 선동과 반란을 잠재워 주소서
3. 교회와 선교
– 이 땅의 교회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관념적이고 덧없는 소리가 아닌,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는 하나님의 음성이 되어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함으로 자기를 산제물로 드리는 결단이 있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에스라 6:1-22 “기록된 문서의 가치”
1-2 바벨론의 보물을 쌓아둔 보물전각에서 조사하게 하여 메대도 악메다 궁성에서 한 두루마리를 찾았으니 거기에 기록하였으되
1. 많은 주장들이 엇갈리거나 상반됩니다. 전혀 다른 주장들이 부딪칩니다. 판단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이때 무엇이 판단의 기준일까요?
2. 첫째가 사람의 경험입니다. 주로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판단자의 입장에 섰습니다. 그러나 옛날 얘깁니다. 경험이 너무 축적된 탓입니다.
3. 둘째가 권위와 권력입니다. 권위 있는 자들과 권력자들이 판단의 우선적인 기준입니다. 때로 자의적이고 부당하지만 대개 굴복합니다.
4. 그러나 지나치게 억압적이거나 순리에 정면으로 역행할 때는 반발을 피할 수 없습니다. 결국 권위와 권력이 뒤집히는 일들이 생깁니다.
5. 셋째가 기록된 문서입니다. 법전이 대표적입니다. 어떤 형태건 기록의 힘은 큽니다. 전례가 되고 사료가 되어서 판단의 기준을 이룹니다.
6. 때문에 기록된 문서의 양은 나라가 얼마나 지속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정도입니다. 과거에는 왕권의 안정과 직결됩니다.
7. 예루살렘 성전 건축을 중단시켜야 하느냐 아니면 성전 완공을 허락해야 하느냐 두 주장이 첨예하게 맞섰고 공사는 진통을 겪습니다.
8. 관료조직은 대부분 부정적이고 소극적입니다. 공사 중단 여부 결정권자인 다리오 왕에게 최종 판단을 구합니다. 이때 문서가 빛납니다.
9. 다리오 왕이 문서창고를 조사해서 첫 귀환명령과 관련된 서류를 찾도록 지시합니다. 관련 문서가 왕들의 여름 궁전에서 발견되었습니다.
10. 기록된 문서에는 성전 건축을 허락한 사실만이 아니라 성전의 규모와 건축 자재까지 명기되었습니다. 성전 기물 반환도 물론입니다.
11. 다리오 왕은 문서를 확인하자 명령을 추가합니다. 고위 관료들의 공사 방해 금지와 공사 장소 접근 금지에 공사비 전액 지원입니다.
12. 문서 창고에서 찾은 두루마기 하나의 위력입니다. 오늘날 무수한 디지털 미디어가 기록을 남기고 있지만 문서의 가치는 여전합니다.
하나님. 주의 말씀을 성령에 감동된 사람들 손으로 기록한 책으로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기록으로 이단을 구분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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