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믿음으로 날마다 겸손히

신생아를 안고 미소짓고 있는 인도의 한 부부. 이들은 하루하루 서로 신뢰하며 겸손히 아기를 키우리라. <사진=신화사>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세상 방식을 따라 높은 권력 서열을 구하지 않고, 예수님의 섬김을 본받아 낮은 자리에서 하나님께 높임 받는 인생 구하게 하소서
-우리에게 맡겨진 하나님 나라 사명을 따라 날마다 겸손히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나라의 모든 위정자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며, 그 사랑으로 우리 사회에 자비와 긍휼을 베풀고, 이 땅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일하게 하소서
-코로나로 침체된 경제의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법안이 잘 세워지도록 나라의 위정자들에게 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3. 교회와 선교
-전쟁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세워진 교회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여 예수님의 생명의 빛을 비추는 회복과 위로의 공동체로 쓰임 받게 하소서
-열방 가운데 흩어져 있는 선교사들이 복음 위에 바로 서게 하시고, 성령 충만과 영육간의 강건함으로 주어진 삶과 소명의 자리를 지켜나가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누가복음 22:24-38 “맹세를 못 지킵니다”
32-33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그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나이다

1. 나는 나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남이 나를 아는 것보다 스스로를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니 사실은 내가 나를 오해합니다.

2. 물론 남이 나를 오해하는 일이 더 많습니다. 남이 알아주기를 원하는 내 모습을 보여주는데 익숙한 사람이라면 대부분 나를 오해합니다.

3. 믿음의 길은 사실 이 오해를 줄이는 길입니다. 믿음은 내가 나를 더 믿는 것도 아니고 내가 사람을 더 믿고 의지하는 태도도 아닙니다.

4. 믿음은 하나님을 점점 더 신뢰하고 의지하는 삶의 방식이자 내적인 태도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기에 오해도 받습니다.

5. 그러나 그 믿음이 신실하다면 모든 관계를 든든하게 만드는 기초와 같습니다. 무슨 말이나 약속을 할 때 언제나 믿음을 기초로 삼습니다.

6. 그 믿음은 하나님의 성품에서 비롯된 것이고 하나님의 언약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그래서 신실하고 그 때문에 믿음의 능력은 놀랍습니다.

7. 예수님은 남겨놓고 떠날 제자들 가운데 베드로에게 특별히 주목하여 부탁하십니다. “사탄이 밀 까부르듯 해 네 믿음을 위해서 기도했다.”

8. 베드로가 순간적으로 언짢았든지 큰 소리를 칩니다. “제 믿음을 위해서라니요. 주와 함께 옥에도 가고 죽는 데도 갈 것을 각오했습니다.”

9. 예수님의 예언은 소름이 끼칩니다. “네가 오늘 닭 울기 전에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할 것이다.” 가룟 유다의 배신과 함께 다 아십니다.

10. 예수님은 다 아시고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은 다 아시면서 성찬을 함께 하셨고 열두 제자들의 발을 모두 다 씻겨주셨습니다.

11. 예수님은 우리에게 아무 능력이 없다는 것을 다 아시고 찾아오셨고 불러주셨고 약속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넘어져도 일어설 수 있습니다.

12. 일곱 번씩 일흔 번을 용서하시는 까닭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능력으로 되는 신앙이 아님을 아시기에 끝까지 주가 인도하실 것입니다.

주님. 베드로의 믿음을 위해 기도해주셨듯이 저희들의 믿음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십시오. 그 기도의 능력으로 교만하지 않고 겸손케 하소서.

베이직교회 아침예배(3.19)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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