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3월 도쿄 지하철 가스 테러로 지명수배를 받아온 일본 옴진리교 간부 기쿠치 나오코가 17년 만에 검거된 가운데 4일 경찰이 그가 지난 2010년부터 기거한 사가미하라 시 그의 집을 수색하고 있다.
기쿠치는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57) 등과 공모해 도쿄 시내 지하철 3개 노선의 차량에 맹독성 신경가스인 사린가스를 살포해 승객 11명을 살해하고 5500여 명에게 중경상을 입혀 지명수배를 받아왔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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