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창립 ‘동아노인복지연구소’ 누가, 무슨 일, 어떻게?

동아노인복지연구소 창립총회

[아시아엔=김익기 동아노인복지연구소 소장] “노인의 고독사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고 노인 자살률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가고 있는 동아시아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연구가 절실히 요구된다.”

지난 4월 30일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한 동아노인복지연구소(소장 김익기 동국대 석좌교수)가 앞으로 해나갈 일들은 이 두 문장에 담겨 있다. 

이날 이현숙 서초구 행정복지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창립총회에서 임현진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전 국회의원), 장태평 강남대 석좌교수(전 농수산부장관) 등이 축하인사를 했다. 차흥봉 전 복지부 장관은 ‘고령사회와 동아시아 노인복지의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동아노인복지연구소가 한국, 중국, 일본 출신의 각계 전문가들로 국제연구위원을 위촉한 것도 전문성과 현장성, 그리고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연구소는 반년 채 안 되는 동안 매월 1-2차례 포럼과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학자, 엔지오 등과 접촉면을 넓혀가고 있다.

다음은 국제연구위원 명단.

△차흥봉 보건복지부 전 장관(고문 겸임)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전 장관(고문 겸임) △김익기 동국대 석좌교수(소장) △문일신 광진구보건소, 의사 △이현숙 서초구의원 △조성남 이화여대 명예교수 △이수택 국제민간항공기구 전 대사 △전광희 충남대 교수(사회학) △이호갑 삼성노블카운티 임원 역임 △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김병철 중국인민대 부교수 △윤정숙 하나요양원 대표 △곽노성 동국대 명예교수 △주동완 고려리서치센터 원장(이상 한국) △리우 통창 청도사회과학원사회학연구소 교수 △린 밍시안 산동외사직업대학 교수 △주 리화 청도대학상학원 부교수 △순 잔팡 한국국제문화발전연구원 부교수(이상 중국) △오쿠야마 쇼지 도쿄경제대학 명예교수 △니시하라 카주히사 나고야대학 명예교수(이상 일본)

다음은 창립 초청문 전문

한중일이 속해 있는 동아시아는 현재 전세계에서 고령화가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급속한 인구고령화에 따라 평균수명이 연장되어 노인에 대한 복지가 중요한 때이지만 이에 대한 대책이 충분히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

노인의 고독사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고 노인 자살률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가고 있는 동아시아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연구가 절실히 요구된다.

동아노인복지연구소는 사단법인으로서 동아시아 학자 및 시설종사자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 사회에 맞는 노인복지 이론과 실천 방법의 연구·개발·보급을 지향하며 동아시아 노인복지 발전과 복지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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