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기자회 “페가수스 스파이웨어 해킹 대비 등 저널리즘 안전 플랫폼 개설”

국경없는기자회(RSF)가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플랫폼 <이미지 출처 국경없는기자회>

[아시아엔=민다혜 기자] 국경없는 기자회(이하 RSF)가 최근 언론인의 물리적 안전과 사이버 보안, 취재 보도 직무 수행에 참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웹사이트에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RSF의 인터넷 주소 training.rsf.org로 접속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소식 및 물리적 안전, 사이버 보안, 법률 정보, 정신 건강 등의 정보 등을 영어와 중국어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180명 이상의 언론인을 포함해 5만여 대의 휴대전화를 해킹했다고 알려진 페가수스 스파이웨어 관련 정보도 이 플랫폼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RSF가 개최한 교육 세션 영상 및 유네스코와 함께 만든 RSF 언론인 안전 가이드도 이용 가능하다.

세드릭 알비아니 RSF 동아시아 국장은 “이 플랫폼은 RSF가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보완하는 동시에, 점점 더 커지는 독립 언론인의 안전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며 “페가수스 사태를 고려할 때 언론인들은 자신과 취재원에 대한 위협이 도처에서 도사린다는 사실을 자각하길 바란다”고 플랫폼 구축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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